변색 렌즈 ‘트랜지션스’ 주목 자외선 차단·빛의 양을 조절
따뜻한 봄볕은 반갑지만 눈 건강에 자외선은 불청객이다. 변색렌즈는 빛의 양에 따라 자동으로 색이 변하는 안경렌즈로, 자외선을 차단하고 빛의 양을 자동으로 조절하기 때문에 눈부심 없이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해외에서는 실용성과 편의성 때문에 일반적인 아이템이다. 눈이 쉽게 피로한 직장인이나 학생, 성장기 어린이들이 쓰기에 적당하다.
특히 직장인들은 업무 시간 내내 실내에 머무르다가 점심시간이나 외근으로 외출하는 경우 햇빛에 적응하지 못해 눈이 금방 피로해진다. 스마트폰, pc 등 it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것도 문제다. 특히 운전 시 자동차 앞 유리를 투과해 들어오는 강렬한 빛은 눈을 손상시킬 뿐 아니라 시야를 방해한다.
주부들도 마찬가지다. 자녀의 등하굣길 배웅이나 쇼핑, 친목 모임 등 간단한 외출이 잦은 주부들은 자외선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그대로 햇빛에 노출되기 쉽다. 아이들과 함께 외출할 때는 더욱 신경 쓸 새가 없다. 선글라스는 실내에서 벗고 다시 시력 교정용 안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